미국의 끔찍한 아동 노동 실태

미국에서 적잖은 미성년자가 도축장, 자동차 공장, 세탁업자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그래도 미국 정치권은 미성년자 근로 기준 법 약화 오히려 앞장 서고 있다.이 말만 듣고 보면 소말리아, 남 수단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상황을 잘못 말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되는 것이다.그러나 사실이다.『 자이트 』지에 익명을 조건으로 취재진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아직도 미국의 맨얼굴을 모르고 미국의 아편이라는 약에 취해서 잠결을 보는 사람과 한때 우리를 구했다고 맹목적으로 신성시하는 사람들, 세계의 정보 통신망을 장악하고,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기사만 일방적으로 송출, 그것을 검증 없이 손바닥으로 때리는 언론, 우리는 언제까지 미국에 종속되어 자주 독립 국가의 주권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지.최소한의 인격·품격, 국격은 지키면서 산다는 강한 신념으로 글을 쓴다.익명의 제보자는 10년 전, 브로커를 통해서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했다.그는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소도시 워싱턴에서 육류 공장의 청소원으로 일하고 있다.워싱턴 교외에 있는 육류 공장은 하루에 도살되는 돼지만 2만마리이다.그는 매일 도살 시설을 청소한다.도살된 가축 해체보다 더 힘들고 무서운 작업이 육류 공장 청소라고 한다.청소 노동자들은 “가축의 피와 기름, 뼛조각과 살점이 산적한 곳”에서 일하며”시간 압박에서 철야 근무를 밥처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청소 노동자들은 악취와 부상, 저임금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그는 동료 환경 미화원의 안에서 아무리 봐도 육류 공장에서 노동이 금지된 13살의 아이를 포함한 십대의 노동이 이루어지고 있다.최근 미국에선 미성년자 노동을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아니, 이 사안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다니, 그것도 치열하게이다.세계를 향해서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외치며 전쟁의 명분으로 삼고 약소국에 침공하지만 정작 미국 내의 심각한 인권은 무시하고 있다.미국 노동부는 2022년 9~10월 8개 연방 주의 육류 공장 13곳에 감사관을 파견했다.감사관의 보고서는 충격적이었다.감사관의 보고서에는 날카로운 고기 세척기, 골수 절단기, 감사관이 단두대에 비유한 장비인 머리 부쇄 단기 등 모든 위험한 육류 가공 장비가 언급되고 있다.육류 공장 13곳에서 묘사만 무서운 장비를 세척하다 13세 이상 미성년자 102명을 적발했다.미성년 노동자들은 낮에는 학교에 다니며 밤 10시~11시에 일을 시작했던 다음날 새벽 4~5시까지 철야 근무를 했다.미국에는 미성년자 노동에 관한 엄격한 근로 기준 법이 있다.미국에서는 미성년자는 한정된 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그러나 최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성년자 노동을 제한하는 각종 근로 기준 법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후 불법 미성년 노동자는 70%급증했다.최근 미성년자의 불법 노동은 문화 투쟁에서 가장 큰 논쟁 거리이다.미국 보수 우파 정치인들 사이에서 미성년자의 “노동할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공화당의 미네소타 주 상원 의원 리치·도라 하임은 미성년자의 근로 기준 법 완화 법안을 발의한다”기업은 미성년 피 고용인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평생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문을 열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이런 넋 빠진 소리가 어디 있느냐.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 정도라니!미국의 미래가 정말 밝다.마찬가지로 공화당 소속 에드 잭슨 테네시 주 상원 의원도 미성년자의 근로 기준 법 완화는 “음식업 인력난 해결”과 “귀중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노동 시장에 뛰어든 젊은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이 망하고 있음을 느낀다.정치가의 생각이 이 정도면 도덕적·윤리적으로 타락하고 그냥 돈만 추구하는 탐욕이 지나고 구제 불능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출처: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3년 9월. 공화당 소속 에드 잭슨 테네시주 상원의원은 미성년자 근로기준법 완화가 요식업 인력난 해결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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